30평 정도 되는 학교앞 카페에서 일하는중이고 같은학교 학생같은 단골 손님 몰래 좋아하고 있는데
나랑 같이 일하는 동아리 친구가 꼭 그손님 주문은 자기가 받고 줄때도 자기가 꼭 챙겨주려 그러고
매장에 손님 4테이블 정도 계신데도 그 손님 와서 공부하니까 음악 꺼주고
표정보니까 완전 해맑고 오늘 보니까 그 손님이 머 물어본다고 걔한테 말걸었는데 옆에서 보니까 빨개져 있고
그저껜 그 손님 테이블에 앉아서 전화받고 있으니까 일부러? 밖에 일있어서 나갔다 오는척 하면서? (원래 잘 안그랬어)
고개 빼고 넘어보는 느낌으로 슬쩍 그 손님 테이블쪽 뚫어지게 보면서 들어오고
다른 직원 오빠 얘기 들으니까 걔가 그 오빠랑 일할 때는
그 손님 오면 이것저것 말걸고 서비스도 가끔씩 주고 그런다는데
근데 내가 알기론 얘 학교에서 1년 넘게 연애하고 있는 CC인걸로 알거든
근데 그 손님 자주오면서부터 공교롭게도 일할땐 커플링 빼고 있더라
그 손님이 얼굴도 뽀얗고 키크고 잘생기고 매너같은것도 좋아서 준연예인급이긴한데
내가 봤을땐 걔 그 손님한테 무슨 감정 있는거 같거든
익들이 보기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