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인데 나같은 사람은 국제결혼이 답인가..

일단 모아둔돈 전세사기 당하고..연애경험 별로 없어서 연애도 잘 못함..월수익 150정도..나중에 나이 더 들어서 완전 아저씨 되야 회사 물려받아서 잘 벌 수 있음..6년뒤에.. 부모님은 결혼 하면 자원 해주시긴 하겠지만 지금 뭘 주시진 않아서 차도 그냥 구형 국산 suv임.. 여자 만나려고 여미새마냥 동호회나 학원도 다녀봄...킥복싱도 해보고 미식축구도 해봐도 거기 여자들은 다 애인 있고..말걸기에도 내가 찐12따라서 쉽지않음..누가 문화교류 사이트에 한국사람 원하는 일본여자 많다길래 한명이랑 같이 연락함.. 진짜 언어가 달랐지만 말도 잘 통하고 성격도 마음에 들었음.. 그렇게 몇주를 같이 연락 했는데 알고보니 둘다 남자였고 둘다 서로 여자인줄 알았던 것 임.. 서로 남자라서 니즈가 잘 통했는듯..실망은 했지만 정들어서 아직 연락은 함..20대들 만나기엔 돈이 없고 30대를 만나기엔 이미 다 결혼함..야초에 요자 자체가 없음

[익인1]

국제결혼 여부가 아니라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하는게 답임 국결도 연애국결은 못해

[익인1]

어차피 회사 물려받는다면 지금 당장 연봉낮은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고 연애를 해서 감을 키우는게 먼저인듯
어플 하지마 그거 해봤자 도움안됨 여자 눈을 못마주치는데 익명으로 입터는게 무슨 도움이 돼

[글쓴이]

옛날에는 연애할때 안맞쳐줘도 나름 연애 했는데 갑자기 성격 소심해지고 한심해진듯..

[익인1]

군대처럼 빡센데 함 갔다와보는건 어뗘

[글쓴이]

군대 최전방 나오고 군대는 진짜 캠프임.. 훨씬 힘든일 했었음..

[글쓴이]

글쓴이에게
그일 할때로 돌아갈빠엔 지금이 너무 천국임.. 어쩌다 보니 직장동료들이 한달만에 3명이나 죽어가지고 일하는 삼촌들이 나 그만두래서 그만둠.. 아들같은데 던 급한거면 자기가 빌려주고 이런거 하지말라고..

[익인1]

글쓴이에게
빡센게 노가다 하란 말이 아니라 위계질서가 강한곳에서 사회생활이나 처세술 배우는게 어떻냐구

[익인2]

나 같으면 국제결혼 생각하기 전에 이직부터 할듯 커리어좀 키워봐

[글쓴이]

그것도 생각은 해봤는데 아직 대학생이라 야간일 하기엔 체력이 후달려..

[익인3]

150은 너무 적다,,,,

[글쓴이]

그렇긴 하지..

[익인3]

우잉 30대 아니었어? 아직듀 대학생이야?

[글쓴이]

23살이야..많이 벌땐 800만원 쫌 넘게도 벌었었는데 학교 다니면서는 빡쎄네..

[글쓴이]

군적금 이랑 부모님이 보태서 ㅇ전세집 얻었는데 사기 당하고..

[익인3]

글쓴이에게
먼 23살인데 국제결혼타령이야 발닦고 잠이나자~~!

[글쓴이]

3에게
네..

[익인4]

진짜 궁금한데 지금 150 버는데 6년뒤에 회사 물려받아서 잘 운영할 수 있다 확신함? 잘번다는 기준도 모르겠고 잘버는 회사 아빠 밑에서 왜 일도 안하는지 모르겠네

[익인1]

근데 직원 얼마없고 지인 거래처로 먹고사는 찐 소기업이면 그냥 자리만 지켜도 어느정도 굴러가긴 해

[글쓴이]

그 회사가 불로소득이라서 출퇴근은 따로 안해도되고 명의만 받는거야

[익인1]

그게 자리만 지키는거지 근데 사업인데 불로소득이란게 가능해? 공공사업 따내도 노다지는 아닌데

[글쓴이]

그 국가대행업이라서 독점권 주고 나라에서 돈 주는거라서 수입도 안정적이고 이제는 사람들이 하고싶어도 못하지만 가족끼리만 물려주는 그런거야..

[익인5]

ㅋㅋㅋㄱㅋㅋ그 남자랑...잘혀봐

[글쓴이]

아앗..

[익인6]

둘 다 남자였다는 게 왜케 웃기냐..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큐큐ㅠ

[익인7]

어떤 회사인데?

[글쓴이]

그건 비밀인데.. 이게 요즘 인식이 안좋아서..

[글쓴이]

막 뉴스에 나와서 말하기가 쫌 그래

[익인7]

학력이나 신체 스펙은?

[글쓴이]

학력은 그냥 지방 4년제대학 재학중이고 180초중반에 어깨 넓다는 소리 먾이 들어.. 장점은 그것뿐이고 근데 고딩때부터 독립하고 싶어서 험한일을 많이해서 몸에 보기싫은 흉터가 많아.. 옷도 뭔가 아까워서 잘 안사입고.. 운동은 열심히 해..잘생긴편도 아니고..말도 유창하게 잘 못해..생각나는 말을 자유자재로 말을 잘 못해..막 심박수 올라가고.. 이성이랑 말할때 뿐만 아니라 그냥 아무사람 다..

[익인7]

흠 뭔가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 같아서 여자 입장에서 경계심이 느껴지긴 하네
23살 대학생인데 월수익을 따지는 것도 그렇고, 아버지가 회사를 물려줄 수 있는데 어릴 때 독립해서 험한 일 하면서 전세 자금 모았다가 사기 당한 것도 그렇고...
오직 이성 만남을 목적으로 각종 소모임들 나간 것도 그렇고...
그냥 들으면 들을수록 뭐지? 싶은 생각이 들고 뭔가 가까이 하고싶지 않아

[글쓴이]

7에게
보는눈이 정확함..사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딩때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받음..

[익인8]

에 아직 23살인데 별 걱정을 다 하네 사람 인연은 언제든 찾아온당 벌써부터 이런 걱정할 필요가 없어용~

[글쓴이]

그런가아..

[글쓴이]

그렇다기엔 군대가려고 헤어진 여자친구 이후로 아직까지 몇년동안 애인이 안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