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전에 연애를 했을 땐 상대도 좋지만 내 스스로가 1순위인 느낌을 받았을까 왜 이번 연애는 잘못은 걔가 했는데 내가 헤어짐을 말하고 내가 다시 미친듯이 붙잡고 스스로 괴로워하고 근데 놓진 못하겠고 종속 당하면서 애증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까 좋은데 자꾸 본인도 알고 있는 잘못을 반복하는 애가 밉고 근데 좋고..
나는 그런 불안을 사랑이라 생각했던 것 같아 이전 연애에서 느꼈던 감정은 안정적이고 서로가 옆에 없더라도 당연한 거니까 편한 관계였는데 이번 연애를 하면서 이전 연애는 상대방이 나한테 관심이 없었구나 서운한 게 생기고 안달나게 만드는 게 사랑이라 생각했거든 이렇게 날 불안하게 만드는 게 사랑이라고 날 고심에 빠지게 만든 게 처음이라 이런 게 진짜 사랑이라 오인했던 것 같아
내가 1순위가 되고 내가 날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정말 좋은 거였는데 말이야 사실 이런 말도 남은 미련 없을 정도로 관계에 열심히 노력한 내가 있어서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 난 할 만큼 했고 걔는 나한테 그만큼의 감정만 갖고 있었던 거였구나 이걸 받아들이는 게 아직도 버겁지만..
저런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는 걸 배웠어 시간 좀 지나고 자기 계발하고 내가 날 더 좋아하면 그 이상으로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겠지 결국엔 사랑만이 이길 거고 아픈 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은 감정이지만 이렇게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면야!
이제 이별방 그만 와야지 행복하자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