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쓰레기 같다는 건 알지만
누가봐도 나 좋아한다는 거 알 수 있을정도로 플러팅 해왔는데 당시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알고도 거절했었어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어찌저찌 시작하게 됐지만 1년정도 사귄 끝에 결국 나만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렇게 상대방한테 차였고 많이 힘들었었지
웃기게도 지난 미련인지 힘든 기간에 그 사람 생각이 나더라 얘 마음 거절하느라고 힘들었었는데 그 사람은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었겠구나... 이런 생각들?
쓰레기 같은 건 알아서인지 생각이 그 이상으론 뻗지를 않았어 근데 헤어지고 석달정도 지나고 나니 심적으로 안정을 찾은 상태에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고
1년정도동안 거의 연락 안 한 상태인데 한번정도는 내가 먼저 해볼 명분(?) 그런건 있거든
아니란 거 알면서도 여기까지와서 글 쓴 내가 쓰레기 같은데...상대는 그 뒤로도 쭉 솔로였어서 더 연락하기 미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