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들이 1년 전에 짝사랑했던 짝남한테 연락오면 어떨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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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쓰레기 같다는 건 알지만

누가봐도 나 좋아한다는 거 알 수 있을정도로 플러팅 해왔는데 당시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알고도 거절했었어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어찌저찌 시작하게 됐지만 1년정도 사귄 끝에 결국 나만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렇게 상대방한테 차였고 많이 힘들었었지

웃기게도 지난 미련인지 힘든 기간에 그 사람 생각이 나더라 얘 마음 거절하느라고 힘들었었는데 그 사람은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었겠구나... 이런 생각들?

쓰레기 같은 건 알아서인지 생각이 그 이상으론 뻗지를 않았어 근데 헤어지고 석달정도 지나고 나니 심적으로 안정을 찾은 상태에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고

1년정도동안 거의 연락 안 한 상태인데 한번정도는 내가 먼저 해볼 명분(?) 그런건 있거든

아니란 거 알면서도 여기까지와서 글 쓴 내가 쓰레기 같은데...상대는 그 뒤로도 쭉 솔로였어서 더 연락하기 미안해지네

[익인1]

내가 만만한가 싶고 짜증날 것 같은데..ㅋㅋ

[글쓴이]

역시 그럴려나..

[익인2]

난 누가 나안좋다하면 마음 식는 스타일이라 뭐지이색귀 싶을듯

[익인3]

가지고 논 거 아니고 거절한 거면 쓰레기 같을 건 없지 1년이면 난 마음 정리할 정도의 기간 같긴 한데 뭐 일단 해봐 근데 잘될 생각으로 하는거 아니면 ㄴ

[글쓴이]

한다면 이번엔 내가 적극적으로 해야지
갖고 놀진 않았지만 거절 당한다는 거 자체로 힘들었을테니까

[익인3]

거절이 싸가지 없을 정도 아니면 ㄱㅊ 괜히 생각나는데 연락 안 하는 것도 쓰니한텐 아쉬울 듯

[익인4]

쟤는 너 속사정 모르니까 일단은 반갑겠지

[익인5]

연락해보고 반응을 봐봐

[익인6]

상대방 입장에서는 뭐지 이 쓰레기는? 할듯

[익인7]

ㄱㄱㄱㄱㄱ 연락안해보면 모름. 명분 있으면 연락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