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쓴글인데 어떻게 말하면서 손절해야할지 모르겟다
그냥 찬찬히 멀어지면 되는걸까
손절은 할거야!
내용-
나랑 내 친구(많이 친함) 그리고 A 언니 이렇게 3명이 안 지 한 6년정도 됐는데 A언니가 결혼을 하는데 미래 형부가 지방지역에 가게를 차리셨어
그 언니랑은 사실 엄청 친하진 않고 내가 그 지역 놀러가면 한번씩 얼굴 보는 정도!
언니가 숙소 잡아준다고 형부가게 놀러오래서 시간 내서 갔는데 (기차로 3시간 거리)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친구랑 돈 모아서 고급 과일 바구니 사들고 갔어 (너무 무거워서 역에서 가게까지 택시타고 감)
그리고 인사하고 잘 먹고 나오려는데 언니가 갑자기 계산하라는거야
사실 난 언니가 사주는건줄 알고 뭐지 한게 언니가 음식 다 시키고 술도 같이 마시고 해서 너무 당황했는데
우선 티 안내고 결제했어 그리고 친구랑 걍 뿜빠이 하려고 언니한테 돈 보내달라고 하니까
숙소 해줬는데 이정돈 니들이 내~ 이래서 뭐지 했다..
숙소도 3인 게스트하우스고 가격 보니까 9만원인가 그러더라
근데 밥값이 12만원 나옴 ㅋㅋ
나랑 내친구가 이게 맞나 싶은게 우리 둘다 추말에 시간내서 내 돈으로 기차표 끊고 온거고
심지어 초대해서 온건데 현타와서 손절하려는데 너무 심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