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 거 말해서 애인이 고쳐줬는데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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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안되고 애정표현 없고 무덤덤한 게 서운해서 고쳐달라 했는데 막상 고치니까 왜케 귀찮지.. 서운한게 너무 쌓였나

[익인1]

덜 좋아하게댔나봄

[글쓴이]

그런가 서운할때마다 서운해하지 않으려고 좀 신경 덜 쓰려고 노력하긴 했었어ㅠ

[익인2]

지쳐서 식은듯

[글쓴이]

헉..

[익인3]

나도 많이 서운해하다보면 맘이 좀 식음 별개로 맘이 안정적여진걸 맘 떨어졌다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음 아니면 착각이 아니라 진짜 안정적인건 딱히 도파민 안차는 도파민중독자들 ㅇㅇ..

[글쓴이]

서운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신경을 좀 끄다보니 좀 식었나 싶기도 해ㅠ

[익인3]

ㅇㅇ 나도 그래 그냥.. 뭔가 해줘도 시큰둥함.... 오히려 약간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네 그냥 그땐 귀찮았던거네 할맘없없던거네 이런 생각도 들고 ㅎㅋㅋㅋㅋ

[글쓴이]

악 약간 나도 그런 맘인거 같아 엎드려 절 받는 느낌도 들고ㅠㅠ

[익인4]

서운한걸 좀 담아뒀다가 얘기했어..?

[글쓴이]

아 연애초라(200일 미만..) 뭔가 각잡고 서운하다고 말하기보단 만났을 때 이런거 서운해~ 섭섭해~ 고쳐줘~ 이런식으로 흘리듯이 얘기하다 이번에 좀 진지하게 길게 얘기해서 고쳐지긴 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