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데에 이력서 넣은 거 지금 회사 대표님이 알 수도 있어?

ㅈㄱㄴ

내가 다른 회사에 이력서 넣고 다음날부터 대표님이 묘하게 퉁명스러워짐..

날 못마땅해하는 느낌..? 원래 일 제일 잘한다고 대놓고 말씀하시던 분인데 당황스럽네

+ 참고로 지방이라 지역이 좁긴 해

[익인1]

ㅇㅇ같은 업종이면

[글쓴이]

추가했는데 지방이라 같은 업종은 아냐

[익인1]

좁은 지방이면 건너건너 다 알듯

[글쓴이]

아니 어떻게 알지..? 신기하고 어이없다

[익인1]

경력에 지금회사 넣은거아냐? 그럼 그냥 이 회사에서 지원했네 아는 사람있으면 연락해봄

[글쓴이]

근데 사람인 이력서에는 재직중이라고 뜨는데 굳이 전화를 해보려나 ㅠ?

[익인2]

지방이면 건너건너 알 수는 있을듯해

[글쓴이]

헐.. 근데 도대체 어케 아는 거지

[익인2]

업종이 다르긴한데 얘 스펙 괜찮네 이 회사에 아는사람 있어? 뭐 회의때 이렇게 말하면
직원들이 친구나 지인한테 한번씩 물어보겠지 막 캐보고 이런건 아니지만
그러다가 대표 귀에 들어간듯
난 같은 업종이긴한데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직한사람 이야기를 부산사람한테 들음

[글쓴이]

와씨 세상 좁다 ㅋㅋㅋㅋㅋ 부산 실화야? 근데 이직하려는 회사는 대표 혼자 있고 직원이 없어서.. 도대체 어떻게 알게됐는지 모르겠네 갠적으로 친분 있는 사이였으면 대박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