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에 의대 준비

일단 우리 집 가난해서 서포트 못해줌

혈육이 SPK 공대 졸업하고 대겹 2년 다니면서 1억 가까이 모음

이걸로 수능 준비랑 학교 졸업때까지 버텨본다고함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니까 식구들 다 같이 의논해보자고 하는데

익들은 어떨거같아?

일단 나는

다이렉트로 내후년 입학한다고 쳐도 전문의까지 12년인데

대기업 12년이면 퇴직금 포함 10억은 손해보는거 같아서 안했으면 좋겠긴해..

[글쓴이]

아 맞아 지금 회사에서 석박지원 프로그램 확정? 되긴 했어

[익인1]

자기돈으로 한다는데 말릴 수 없음 ... 일단 의대 가면 대출도 나와서 버틸 수 있음

[익인2]

집에서 지원 안하고 혼자 번 돈으로 쓰는거면 걍 알아서 맡길듯...?

[익인3]

본인이 본인 돈으로 하겠다는데 오히려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은대로 해보라고 할듯

[익인4]

근데 의사 되기만한다면뭐...돈으로만 따질수는없을거같아

[글쓴이]

아 맞아 지금 회사에서 석박지원 프로그램 확정? 되긴 했어

[익인4]

아하 그쪽길도 아깝다는거지?

[글쓴이]

응응 내가 듣기로는 박사까지 유학비+생활비+월급 전액 지원되고 박사 이후 의무 근무기간 마치면 교수나 다른 길도 많으니까...

[익인5]

내 인생은 내가 헤쳐나가는 거야 가족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음 손 벌리는 것도 아니고 대견하구만 졸라 멋있어

[익인6]

집에서 대줄 거 아니면 적극적으로 말릴수는 없다고 봐 근데 지역인재 안됨+수시 안됨 둘다 해당되면 어려운 길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