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서른 넘었고(참고로 미혼)
솔직히 사촌언니오빠들도 다 결혼해서 각자 시댁+장인댁 가고
어른들만 모여서 제사지내고 성묘하고 하는 게 끝인데
우리 부모님은 내가 큰집 안 간다고 하면 왜 그렇게 불효하는 것처럼 쳐다볼까..?
매번 안 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설날엔 선물세트 들고 가서
어른들한테 인사드리고 성묘도 하고 오고 하는데
전화로 이번 추석 때 큰집은 안가고 걍 본집가서 엄마아빠만 보고 올게
한마디 했다가 또 엄청 큰 한숨들음..
매번 가야되는 걸까?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