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드래프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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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지명 계속 들고 언급도 되고 그래서 기대했는데 끝까지 안 불리더라

진짜 내 인생 끝난 것 같아서 우울하다 뭘 어찌해야 할지 막막해 집안 분위기도 그렇고 엄마도 안쓰러워ㅠ

[신판1]

트라이아웃도 있으니까 화이팅🍀 동생 잘 위로해주고 자기가 제일 충격일거야

[글쓴신판]

고마워🥹🍀

[신판2]

ㅜㅜㅜㅜ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될거같아서 말은 못얹겠다.. 하지만 모의지명에 계속 들었었으면 분명히 못뽑아서 아쉬워하는 구단이 있을거같은데 조금만 더 힘내보자

[신판3]

22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좋은 일 있길 바랄게

[글쓴신판]

동생이 확정이라는 소리도 갤에서 돌고 했어서 마음이 더 떴었지 뭐..ㅎ
고마워ㅠㅠ 덕분에 마음 좀 추스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게!!

[신판5]

33 나도 말을 쓰다 말다 쓰다 말다 했어.. 모의지명에 계속 들 정도였으면 어느정도 실력도 있는 친구일거고ㅠㅠ 육성으로 뽑힐수도있고! 힘내보자 동생 더 잘 되려고 그러나봐

[글쓴신판]

설레발쳤던 내 잘못이야ㅠㅎㅋ
진심으로 위로해 줘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덕분에 더 잘될 것 같다

[신판4]

우선 대학 진학하려나?ㅠㅠ 너무 아쉽겠다..

[글쓴신판]

응 바로 대학 원서 준비하러 가.. 아쉬워~~

[신판6]

해주고싶은 말은 많은데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신판7]

ㅠㅠ 지금 우리팀 필승조 투수도 처음에 드랲 못 들었는데 대학 가서 신고선수 테스트 보고 육성 선수로 들어와서 육성신화가 됐어!! 실력 좋은 선수인 것 같으니 당장은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반드시 터지는 날이 올거야!!

내가 말한 선수는 두산 최지강 선수야.
시간 좀 지나고 괜찮아진다면 어제 올라온 드래프트 영상에 지강이가 한 말 나오니까 함 봐바..! 지강이는 투수지만 고3때까진 야수였고.. 사실 투수 야수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