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학원 선생님이 나를 싫어해서 폭언에 꼽주기 등등했는데 부메랑 맞았거든 어떻게생각해??

말그대로야 부부였고 학원비올리고 자기 딸아들이랑 나 비교하고

다른 학생들 앞에세워서 꼽주기 등등 (내가 잘못한거아님x)

부메랑 맞으라고 친구랑 진짜 욕하고 그랬는데

첫째딸 결혼생활 개 파토났음 그것도 저번주에 알았어

애도 있는데 남편 성범죄자되고 ㅇㅇ 

솔직히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걍 그사람들 콧대가 아주 눌러졌겠네 생각하는데 내가 나쁜 생각 하는사람임?

솔직히 딸은 불쌍하고 안됐긴한데

고등학교때 학원가서 맨날 욕듣고있던 내가 더 불쌍해서

걍 마주치면 웃으면서 지나가주고싶음

[익인1]

생각만하는 건 나쁜사람아님! 모든 인간은 생각할 자유가 있다!
당한게 얼마나 억울하고 한맺혔으면 아직까지도 생각나겠니

[글쓴이]

아 고딩때 집에 돈 없는데 그것가지고도 욕먹은적있어서ㅠㅜㅠㅜ
집에 30만원도 없냐? 이소리가 아직도 안잊혀짐
딸 불쌍하긴한데 솔직히 그 부부만 생각하면 그럴줄알았다 언제까지나 잘나갈줄알았지? 생각만 나고 ㅠㅜㅜ

[익인1]

나중에두고두고 계속 생각하고 깨소금맛이다 해도돼! 정상이야!!
그걸 걔 인스타 이런거 굳이굳이 찾아들어가서 잘됐다 그런것만 안하면 네가 뭘해도 ㅇㅇ
그거 버티고 견디느라 고생많았어
오늘 즐기고 더 잘 살아보자

[글쓴이]

고마워 ㅠ 내 삶에 더 집중하는 하루 가져야지 갑자기 소식 들려오니까 생각나서 글적었당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