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내가 탄 범퍼카가 고장났던 거였어
범퍼카는 부딪쳐가면서 하는거잖아..
내껀 고장나서 움직이지 않았고 애들이 공격해오기만 했지
이때는 무섭진 않았거든?
중학생때 수련회가서 사륜 오토바이를 탔는데
열외없이 전원 참여한거라 긴장된 맘으로 탔지
시동거니까 갑자기 범퍼카 생각나고 공포감을 느끼더라
코너 돌때 부딪칠거같고 사고날거같고 어지러웠어
다행히 아무일도 안생겼지만 그런적이 처음이었거든
빙판/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킥보드 다 탈줄 아는데ㅠ
몸 벌벌 떨 정도의 트라우마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을 처음 받아본거라 도전 안해봤어
요즘 면허 필수라고 부모님이 눈치주셔서..
운전은 좀 다를까? 나도 할 수 있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