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인데 자꾸 주변 사람들 결혼할때마다 드는 생각이

결혼하는건 안부러운데 결혼을 하기까지의 과정이나 그런 모든게

어쨌든 집안 경제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다 잘나거나 안정적인 애들이라서 그게 부러움

돈없는 애들은.나처럼 살아 걍 ㅋㅋㅋ

[익인1]

어느 정도 공감함

[익인2]

어 나도 최근에 결혼식가서 느꼈는데. 결혼자체보다 결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거란 확신이 부러웠어

[익인2]

결국 그게 결혼인가ㅋㅋ 그냥 난... 내 원가족과 살면서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없는데 그거 자체가 슬프더라

[글쓴이]

맞음 어쨌든 서로 상견례 하면서 대충 집안들도 파악하고 그랬을거 아님 우리가족은 서류탈락이라

[익인3]

그치 요즘음 결혼도 돈있어하니까 그래서 나도 애인이랑 결혼 고민 중

[익인4]

옛날처럼 단칸방 살아서 큰 곳으로 이사가는 시대가 아니라 처음부터 신축 가는 시대로 변했는데 그럴려면 애초에 집안 도움을 받아야 돼서 더 그런 듯

[익인7]

22

[익인5]

준비중인데 진짜 뭐만하면 돈이고.. 산넘어 산이야
엄청 세련된 곳도 아닌데 너무 비싸고 이미 결혼한 사람들 어디서 한지 보면 와 저 사람 능력 있었구나 새삼 깨닫게됨

[익인6]

인티에 결혼플 돌면 꼭 고졸이나 지방 애들이 한다고 댓글 올라오는데 요즘 결혼 통계는 있는 사람들이 하는게 주류임

[익인8]

22 웃겨 걍.. 어떻게든 까내리려고 ㅋㅋㅋ

[익인10]

33

[익인11]

44

[익인12]

55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여유있는 사람이 더 많이하는게 팩트

[익인17]

66…

[익인9]

나도 97인데 우리 오빠야(3n) 빼고 주변에 아무도 결혼 안했는데

[익인13]

맞아 요즘은 부모님이 집 도와주고 이러면 결혼하더라

[익인14]

ㄹㅇㅋㅋㅋㅋㅋㅋㅋ 그 비용들이 다 어쨌거나 지불 할 능력이 된다라는 사실이 부러움ㅋㅋㅋㅋ

[익인15]

결혼 진짜 아무나 다 하던데.. 결혼을 너무 큰 산이라고 생각 안 했음 좋겠어ㅋㅋㅋ

[익인15]

친구들 중소 계약직에 남친 생산직이나 똑같은 중소인데 둘이 200벌어서 없는 상태로 결혼함
솔직히 벌이가 적으니까 집도 신혼부부 지원 받거나 청약 당첨으로 쉽게 얻을 수 있음
내가 지방에서 살아서 그럴수도 있고.. 수도권은 확실히 집안이 좋아야하는듯

[익인15]

고졸지방 애들이 결혼하기 쉬운건 맞음 왜냐면 돈을 못버니 신혼부부 지원을 더 받을 수 있거든ㅋㅋㅋㅋ 사촌언니가 대기업 다니는데 이모네 집안이 좋진 않고.. 풀은 상위권이니 결혼하기 더 힘들더라 문제는 직장이 좋으니까 신혼부부 지원까지 없긴함..
내 수준 때문에 결혼 못한다 생각하지 말어~ 현실은 없어도 다 할 수 있어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서 그렇지

[익인16]

아 진짜 공감 난 뭐가 부러운거지 딱히 부럽진 않은데.. 했는데.. 내 주변 3명 갔는데 신기하게 다 집안이 괜찮음. 와잘산다! 라기보단 못살지 않는달까. 1명은 26살에 갔는데 둘 다 집안 좋아서 하긴 받쳐주니까 빨리 가지~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