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좋아하는데 나한테 상처 준 말이 계속 생각나면 어떡해?

오래 사귄 애인이랑 크게 싸웠는데

그때 애인이 한 말들이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상처가 되는 말들이라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주르륵 나

애정은 남아있지만 내가 상처 받은 거 땜에 자꾸 동태가 되는데 헤어져야 하나

[둥이1]

놓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그랬어

[글쓴둥이]

ㅠㅠ 하아… 그치 너무 오랜 기간 사귀어서 헤어질 용기가 없다

[둥이1]

나는 정이 너무 많고 끊어낼 수 없는 사람이라 질딩 끌어서 상대가 날 끊어냈는데 시간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상대가 되게 건강한 사람이구나 생각들었어
그래서 둥이도 건강한 연애를 위해 놓는것도 연습해봐

[둥이2]

깨진 컵 다시 붙여도 찝찝한 거니까.. 그냥 과감히 놓는 게 맞더라구..

[둥이3]

나도 똑같은 이유로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사람 도저히 못 만나겠어,, 진짜 말 한 마디 때문에. 걔가 지금 아무리 후회하고 좋아하는 티 내도 그때 생각만 하면 짜증나서 눈물부터 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