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구 땜에 정신병원이랑 상담 다니는데 진짜 죽이고 싶어 미치겠다
하루종일 나는 내가 이거 안 그랬으면 잠수 안 탔을까
상담 하면서도 감정을 잘 말하지 않는 상대방한테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했어야했냐고
무의식에서도 내 잘못 찾고 있고
잘 때도 새벽 늦게까지 울면서 잠들고 자다가도 자주 깨서 휴대폰 확인하고
6시에 무조건 깨서 그후로는 잠도 못자서 하루종일 피곤해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너가 좋아서 계속 흔적 찾고 좋았던 추억 떠오르면 그래도 아직 날 좋아하는 건 아닐까? 하면서 미련 갖고
아 정말 미치겠다
미워죽겠다 진짜 죽이고 싶어
헤어지자고 말을 못해서 잠수를 타 진짜 다신 사람 못믿겠다
회피형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사귄지 1년 지나니까 갈등 상황 생기면 다 피하고 아 너무 화나서 미치겠어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다가도 울컥울컥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