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이유까지 다 설명했어
누구랑 전화 하거나 하면 대충 내용 듣고 유추해서
계속 사사건건 물어보고 간섭하고 이래서 싫다고
집에서는 전화는 좀 어렵다 했는데도
계속 대뜸 대뜸 묻지도 않고 전화하고
집에 가족 다 있는 거 알면서 통화 어렵냐고 계속 묻고
방에 있는데도 못 하는 거야? 이러고
카톡도 5분 내로 나름 칼답하는 편인데
불편한 기색 비쳤는데도 왜 자꾸 전화 전화 하는 건지 모르겠어
나는 중고등학생 때 엄마가 심하게 사생활 간섭하고 내 컴퓨터 카톡 다 뒤져보고 이래서 애초에 껀덕지 만드는 것조차도 불편하거든
이게 그렇게 서운한 태도야?
나는 친구들한테 전화할 때도 가능하냐고 묻고 하고
되도록이면 카톡으로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