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들어간지 얼마안돼서 팀장님이 맨날 성내고 혼내니까내가 죄송하다고 항상 말했는데
나보고 죄송하다고 하는게 가스라이팅이라고
막 왕따도 왕따인데 이유가있다면서 내가하는 행동도 일못하고 잘못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게 가스라이팅 한다는거야
삼주째이런얘기 들어서 몇개월동안
절대죄송하다고안하다가
최근에 많이혼나서 죄송하다고 몇번했는데
내가 죄송하다는 얘기듣기싫다고 했어안했어
정색하시고..
최근에는 불면증까지걸림..
새로운 일이 항상 쏟아지는데 맡기만하면
미친듯이 두근거리고 잠도못자고 주말에도 집에 일할거리 챙겨와서 끙끙거리면서 했거든
그러다보니 월요일에 잠을 못자서 해롱거리다가
기초업무를 엄청나게 실수한거야
팀장님이 그거 들추시면서 쌍욕을 막하시고 짜증난다고 야야 거리면서 소리 고래고래지르시고
너고등학교때 과외는 받았냐 자기쥬도적으로 학습은 했냐
담날에도 출근하고부터 내옆자리인데 자리에앉아서 중얼중얼 욕허고 키보드 부술듯이 세게 치고 그랬어
오늘은 팀장님한테 컨펌받는데
목소리달달떨리고손도 달달떨려서 말이안나오는거야
너무무섭고 팀장님이 뭐라하는지도 잘모르겠고 머리가 백지가됐어
나한테 너초등학생이냐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줘야겠냐고 달달 볶으시는거야 .. 나한테만 이러는건 아니고 신입들한텐 모두 이렇게 대해.. 대리님말로는 적응하고 일년반이년쯤되면 점차 적응되는거고
팀장님은 원래 약간 쪼면쫄수록 더 긴장하고 빠릿빠릿하게 아웃풋이 나올줄알고 더그러시는거라고 잘 정신차리라고 하는데 이런 취급받으면서 월200받고 다녀야하나싶어..
나 버틸자신이없어.. ㅜ 삼주 뒤에그만둔다고 하면 넘이른가?? 나너무 나약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