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물건 쓰는게 짜증나는데 예민한건가

말하고 가져다 쓰시면 몰라도 나 없는 사이 혹은 나 자는 사이에 옷, 악세서리, 가방 같은걸 자꾸 가져다가 쓰셔ㅜ…

사용하고 내 방에 가져다 두지도 않아서 필요할 때 쓰려고 보면 엄마 방에서 발견되거나 엄마가 갖고 나가서 없을 때가 있어서 슬슬 화가 나려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하 빨리 독립하고싶다

[익인1]

엄마 드리고 새로 사

[익인3]

한두개면 몰라도 악세사리, 가방은 다시 사려면 비싸잖아..

[글쓴이]

새로 살 돈도 없기로서니 새걸 사도 새거 생겼다고 또 가져가실 것 같어..ㅜ

[익인1]

엄마는 둘째셔? 언니가 있으신가?

[익인2]

나도 그래서 집 나옴
한두번 가져다 써야지
무슨 내 옷장을 자기 옷장처럼
옷 이뻐보이면 가져가 입고
가방 가져가고 악세사리 가져가고
넌덜머리나서 나옴
우리엄마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이런 엄마 또 있구나

[글쓴이]

에구.. 익인이도 고생 많았구나ㅜㅜ

[익인2]

정 안되면 자전거 자물쇠줄 사서 옷장 잠궈놔
밖에 나가기 전에 가방이랑 악세사리 옷장에 때려놓고 자물쇠로 잠그면 됨

[익인4]

쓰지말라고 해도 그래?

[글쓴이]

쓰지말라고 해도 별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