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너무 귀엽잖아 그래서 나도 인스타보면서 저런 애기 낳고 싶다 생각 들어.
근데 한편으론 귀엽고 이쁘기만한건 초반 5년이고, 중고딩때 사춘기만 돼도 엄청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
금쪽이일수도 있고, 공부를 못한다거나, 아님 대학은 잘 나왔는데 취업을 잘 못한다거나 등등 해서 속썩일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난 '애기'를 낳는 게 아니라 '100세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인생'을 낳는거구나라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못낳을 거 같음..
솔까 저런 생각까지 하면 아무도 못낳겠지만 이런 인식 변화 때문에 출산율이 적어지는 거에 못해도 5%는 기여하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