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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되게 개운하다 뭔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어
지금까지 살면서 가족 외의 누군가와 크게 갈등을 겪을 일도 없었고 갈등을 겪더라도 내 생각이 제일 옳다고 생각하는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상대방 입장도 듣고 나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나도 잘못한 부분을 꼬집혀서 좀 울긴 했는데 좋다.. 내 스스로가 확장되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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