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 당일에 친한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친구가 나 있는곳 까지 데리러와줬고(새벽이었어) 나는 친구집 가서 잤어 근데 친구가 자기 엄마한테 이걸 다 말했대 얘 말로는 엄마가 어디냐고 물어봐서 상황 설명하느라 그랬다는데 나는 이걸 왜 부모님한테 얘기했는지 이해가 안가.. 이 친구랑 유치원때부터 아는 사이고 그래서 부모님끼리도 좀 친해ㅋㅋ.. 우리 엄마아빠도 모르는 얘기를 아셨다는게 수치스럽고 굳이 이걸 왜 말했을까싶어 내 사생활인데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 한편으로는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날 위해 와준게 이 친구라 고맙기도 하고 근데 이해는안되고 너무 속상하고 혼란스럽다 내가 얘한테 화를 내야되는건지도 모르겠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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