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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을때 문뜩문뜩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저번에 데이트할때 애인이 준 껌을 씹다가 뱉고싶어졌는데 내가 종이랑 휴지 이런게 아무것도 없어서 못뱉고 있으니까 휴지통에 버려주겠다고 바로 손 내밀어서 뱉으라고 한거..내가 더럽지 않냐고 진짜 미안해서 못뱉다고 하니까 뭐 어때~ 하나도 안더러우니까 뱉어도 돼~ 이러는데 결벽증있는 사람이라 놀랬음.. 그리고 진짜 아무렇지않게 받아서 버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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