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남녀 동거나 신혼들 밥 갖고 싸우는지 생각해봤음

어렸을 때부터 대부분 공부하느라 엄마가 차려주는 밥만 먹고 지취하면서 대충 때우다 직장 다니면서 다시 사먹는 거임

그러다가 결혼하고 원래 루틴대로 사먹음 되는데 같이 사는 사람도 있는데 굳이? 하는 무논리 심리로 일단 갑자기 잘만 사먹던 밥을 안 사먹고 집에 기어 들어옴

저녁 같이 집밥 먹는 화목한 식구는 구세대에나 적용 가능했고 요새는 문화가 너무 변해서 차라리 사이좋게 자기 먹고 싶은 거 사 오거나 상대방 좋아할법한거 사 오는게 화목한 가정 문화에 맞는 인식 같음

근데 그게 걍 정 없어 보이고(이유를 똑바로 말 못 함 + 논리 없음) 그럴 거면 뭐하러 같이 사냐 마인드니까 늘평생 사먹다 집에서 먹겠다고 안 하던 짓해서 생기는 일 같음

[글쓴이]

그렇다고 어케 평생을 사 먹어.. > 그러니까 내 말이.... 왜 혼자 차려 먹는 법은 안 익히고 살다가 그대로 결혼했어 먹고 사는 건 기본인데 자취해서 살만큼 기본적 요리 스킬은 남녀노소 기본이지

[익인1]

둘중에 누구라도 요리에 취미 있으면 상관 없는데 둘다 하기 싫으면 그냥 배달이나 사먹는게 스트레스 안 받지 예전처럼 가족이 많고 꼭 같이 밥 같이 먹어야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나는 요리하기 싫고 상대방이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싸우게 되는거 같아

[익인2]

둘이사는데 당연히 밥해먹는게 낫지
누가하느냐가 문제인거지

[익인3]

둘 다 하기 싫으면 사먹는게 맞지

[익인4]

이래서 둘 중 하나가 요리에 관심있어야 함.. 안그럼 둘다 너무 괴롭자나 쓰니 말대로 평생 사먹던 사람 둘이 만난거면 걍 사먹는게 나을듯

[익인5]

진짜 존중과 배려, 소통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데 항상 여기서 시작점이 되는 듯..

[익인6]

밥은 둘이서 되는사람 아무나하면되지 한사람만 하는게 문제

[익인7]

제목 중간에 왜 자가 빠진거지? 뭔 말인가 하고 들어왔네

[익인8]

한명이 밥했으면 나머지 한사람이 뒷정리나 청소 등이라도 하면 양호한데.. 보통 밥무새는 그런것도 안해서 더 문제임

[익인16]

ㄹㅇ..

[익인9]

근데 유튜브 보면 다 나오는데 안해봤다고 못하는게 더 웃김 먹고 싶은 사람이 하셈 둘 다 먹고 싶으면 번갈아 하던가 같이 하던가

[익인10]

그리고 아직까지 남자쪽에서 돈벌면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은근 구닥다리 생각도 남아 있어서. 더 문제인 듯 여자쪽에서도 자기가 못버니까 집안일이라도 해야지 선택해놓고 힘들어하는 경우

[익인11]

혼자 살면 편하다~

[익인12]

그래서 잘 맞는 사람끼리 살아야하는거같음.. 나는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밥때문에 싸운적은 없당

[익인13]

서로 배려했었으면 싸울일 없음 꼭 한쪽이 덤탱이 쓰니까 싸우는거여

[익인14]

근데 보통 한쪽에서 엄청 원하잖아 좀 부실하면 투정하고 그 반대는 상대방이 매끼마다 밥 해줄거란 기대조차 안하는데 진짜 결혼=밥,식사가 아닌데 너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음

[익인15]

밥은 너가 다 하고 대신 내가 청소랑 설거지 하잖아 하는 애들 특 < 많은 경우에서 설거지 제대로 깨끗하게 안해서 결국 한사람이 다 하게 만듦 그리고 육첩반상 안차리면 징징댐..

[익인18]

룸메랑 둘이사는데,
나 - 요리(점심도시락, 저녁) / 룸메 - 청소기,빨래
이렇게 퉁침. 청소기 빨래랑 맞먹을만큼 요리 중요함. 저정도 비율에 나랑 룸메 둘다 불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