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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가족들끼리 얘기하는데

엄마랑 아빠랑 얘기 나누는게 항상 짜증 기본 베이스로 있거든 그래서 오늘도 그러길래 왜 엄마는 일케 짜증이 나있냐고 하면서 툭 얘기하고 둘이 얘기 더 나누라는 의미로 그냥 할거하려고 방에 들어왔어

근데 아빠가 좀 이따가 들어오더니 엄마 삐졌다고,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나와서 엄마 풀어줘야될것같대

놀라서 나가보니까 

엄마 왈 본인한테 짜증낼거 다 내고 꼴도보기싫어서 방에 들어가는게 맞냐고, 엄마아빠가 원래 말투가 그런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앞으로 대화만 하면 짜증내고 싸운걸로 들릴텐데 어떡하냐 그렇게 싫으면 집에서 나가라 빨리 나가버려라

하면서 엄마도 방에 들어갔어 얘기하기싫다고 

물론 나의 그런태도가 엄마한테 매정하게 보일 수 있었겠구나, 그점은 미안하다고 얘기는 했지만 엄만 들어주지 않았어 그냥 싸가지 없는 딸년이 된거야

익들이면 어떻게 풀어.? 엄마랑 싸워본적이 많지않은데





 
익인1
냅둬그냥 한동안냅둬야됨
내입장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풀어주려고 노력할필요없음
어차피 좀있으면 다시 자기 입장 생각해서 말검
너도 풀어드리려고 노력했으니까 (엄마입장에서 나중에 생각하면 그래도 풀어주려고 시도는했다 정도는 될거임)
일단 혼자 좀 생각하시게 냅두고 오늘 저녁이나 주말쯤되서 분위기 잡고 넌지시 얘기 시작해바
엄마 그 때 화났었지.. 내가 이러이러해서 그렇게 얘기했는데, 엄마 보기 싫어서 방에 들어간 건 진짜 아닌데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아서 속상하고 당황스러웠어.. 다음엔 그런 일 없게할게
이런식으로 잘 풀어서 단어선택 잘해서 얘기해줘야됨
'오해', '속상' 이런 단어 하나에 핀트 나가서 또 따다다 이러거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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