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 30초 커플익들 읽어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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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부모님은 날 궁금해하셔서 두번 만났는데

우리부모님은 당장 결혼할거아니면 나중에 보자는 입장..

결혼은 애인 해외파견 1년 갔다온후에 할생각인데..

애인이 너무 서운해하는데 어떻게 더얘기하는게 좋을까?

난 확신이 있는데 애인은 해외가는거 때문에 불안해보여

[익인1]

결혼 확실해지면 인사드려
확신ㄴㄴ

[익인2]

나도 울 부모님은 안 봤엉 우리도 애인 일이 있어서 그거 끝나면 결혼 하고 싶긴 한데 하고 싶은거지 결혼이 확실하게 정해진 게 아니까ㅜㅜ

[글쓴이]

상대방이 안서운해했어?ㅠ 애인이랑 더이상 이거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익인2]

엄청 서운해 했엉 ㅋㅋㅋ 울 집은 진짜 딸 아끼는 집이라는 걸 평소에 알고 있고 여자 부모님이 어떤 맘을 갖고 있는지도 알아서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서운하대 근데 어쩔 수 없잖아 울 부모님이 안 만나주는데 어뜩함,, 걍 냅뒀지 머

[글쓴이]

그렇구나ㅎㅎ 딸있는 부모님들은 역시나 같은입장이구나... 시간이 답인가봐

[익인3]

우리 부모님도 쓰니 부모님 같은 입장이고
남친이 상당 서운해했는데 어쩔 수 없잖니 전화로 뭐 설득이니 그런게 더 역효과 날게 뻔한데..하고 걍 지나갔지

[익인4]

서운해하더라도 어쩔수없는 일이고 그건 서운해하는 상대가 알아서 갈무리할 감정임

[익인5]

나중에 봐...

[익인6]

쓰니랑 비슷한 상황이라 궁금한건데
쓰니는 남친 해외 1년 기더릴 수 있어??

[글쓴이]

응 난 이런사람 다신 못만날거같아...

[익인7]

서운해하더라도 나중에보는게 맞음 너가 확신있는거면 무조건 소개시켜준다고 애인 설득하고 해외1년 갔다오고나서 부모님설득하는게 맞아

[익인8]

쓰니가 확신 있으면 부모님 설득해보는 게 좋을 듯
걍 가볍게 밥 먹는 건데 애 어떤가 한 번 봐보는 게 어떠냐고
막말로 나중에 진짜 결혼 닥쳐서 만났는데 그때 별로면 뜯어말린다고 듣겠냐구
나이도 나이니 웬만하면 결혼할 거 같은데 나도 그쪽 부모 이미 두 번이나 만났으니
걍 밥만 먹구 파하자고 하면 웬만하면 받아주시지 않을깡

[익인9]

부모님이 맘에 안들어하시는거아냐?

[글쓴이]

아냐 부모님은 마음에 들어하셔... 다만 우리집 조건이 안좋아서 미리 걱정하시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