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다고 언제 말하면 좋을까? 약간 눈치보이는 상황

난 5인 중소 회사에 다니는데 이제 4년차임. 12월말이 딱 년수 채워서 이번년도까지만 하고 이직하려고 10월말쯤에 퇴사한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제일 오래 일하신 분이 부모님이 아파서 자주 연차 쓰시고 실수가 많아져서 담달에 퇴사하겠다고 하셨대ㅠ 

또 한분은 이번년도 말 내년초에 출산휴가로 쉴 예정이시고.. 

또 한분은 아직 신입.. 

그리서 약간 퇴사하겠다고 말하기 눈치보이는 상황..

[익인1]

5인인데 제일 오래 일하신 분이 아파서 퇴사함 > 밑에 직원들 별볼일 없음 > 쓰니가 그 일 다 몰아서 함 > 체계 붕괴 > 런 신호

[글쓴이]

부모님이 아프셔서 정신이 없으시다고 퇴사하시는 거고 맡은 일이 달라서 내가 할 일은 없어! 바로 새로 직원도 뽑으신다고 했고

[익인1]

ㄴㄴ~ 알 바 아님 피해 볼 거 같으면 바로 도망가는 게 회사임

[글쓴이]

역시 그렇겠지? 아예 타 지역으로 이사를 고민 중이라

[익인1]

ㅇㅇ 도망가

[글쓴이]

1에게
엉ㅠ 말해야겠다 고마워!

[익인2]

대표님이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고 내가 너무 잘 배워가고 좋은기억만 있다 그런거 아니면 굳이 내가 회사사정을...?

[글쓴이]

그니까 이게 고민ㅜㅠ 좋으신 분이라ㅠ 약간 미안하달까?

[익인2]

그래도 퇴사는 언젠가 할 일이니까 최대한 먼저 말하고 후임자한테 인계 제대로 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하실걸

[글쓴이]

엉ㅠ 말해야겠다 고마워!

[익인3]

대표님이 좋으신 분이고 내가 당장 퇴사가 급하지 않으면 퇴사 미루고 하루빨리 퇴사하고싶으면 회사사정 상관없이 최대한 빨리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