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이랑 놀이공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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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가고싶다 바다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당 아직도 못데려갔는데 같이 가고싶다

걔 생일에 가기로 한 스시집도 가고싶다

같이 주말을 계획하고싶다

낮잠자다 일어나서 말장난같은 대화를 나누고 다시 잠들고싶다

[익인1]

헤어지면 그런 게 다 생각 나지... ㅜㅜ

[익인2]

좋게 헤어진거야?

[글쓴이]

그런편인듯

[익인3]

하 진짜 글만 읽어도 눈물난다 나도 딱 그래
전애인이 시간 될 때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보자고 했는데 그러고 다음날에 나보고 헤어지고 했어
나도 같이 놀고 시간 보내고 싶어

[익인4]

아 슬퍼..너무 나같다..시원해지면 놀이공원 가기로 했는데 9월에 쉬는날 많아서 나랑 많이 놀아주기로 했는데

[익인5]

ㅋㅋ나두..길게사귄게 아니라 뭐하자 이런말 많이했는데 오히려 한게없어서 아쉬워. 날씨가 좋아지니 더 생각나기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