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예민한 익들 있어?

자책도 심하고 자꾸 요새 성질도 예민하게 너무 변했고 그래 마음 한 켠에는 그럴 수 있지 하다가도 또 자책하고 익들은 이런 거 어떻게 이겨냈어? 난 아직 어려서 그런가 조절이 힘들어 성격 바꾸기도 너무 어렵고

[익인1]

나 ! 근데 진짜 나이 들면 유해지거나 별 거 아닌거에 소모 안해게 되는 그런거 있어 ㅠㅠ 그리고 점점 더 중요한 것에 대한 우선 순위가 생기면 마음이 여유로워져 ~ 운동 해본다거나 감정+예민함을 소모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봐

[글쓴이]

어떤 취미를 가져야 할까 ㅠㅠㅠ 학원 알바하면 취미할 틈도 잘 없어서 주맣에 막 혼영 혼밥 이런 거라도 할까 싶고 그래 요새 너무 우울하고 며칠 전에 시험 떨어졌는데 자책 되게 심하게 해 어려서 컨트롤이 안 되어서 그런 건지 나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지

[익인1]

가볍게 러닝을 한다든지 쉴 때 볼만한 드라마, 영화를 정한다든지ㅜㅜ

[익인2]

지금도 그럼ㅋㅋ 자책할 타이밍이 되면 걍 다른거 하면서 신경을 돌림

[글쓴이]

어떻게 돌릴 수 있어? 내 스스로가 막 너무 밉고 짜증 나고 화나고 그럴 때 있잖아 난 더 예민하게 변해서 자꾸 ㅜㅜ 스스로를 모나게 만들어

[익인2]

좋아하는걸 찾아봐

[익인3]

그렇게 자책하다 정병와서 병원다니고 많이 나아짐... 그냥 살다보면 내가 왜그랬을까 이생각을 안하고 살게될꺼야

[글쓴이]

ㅜㅜㅜㅜ 답은 병원인가 두렵다 네가 뭐가 힘드냐는 말만 482910번 들어서 가면 보험도 들기 힘들다 시선 어쩔 거냐 네가 힘들면 다른 사람들은 뭐냐부터 가족들한테 그런 말 되게 많이 듣기도 했고 그냥 살다 보면 나아질까 ㅠㅠ

[익인3]

그런말이 가슴에 박히는건 어쩔수 없음.. 쓴이가 시선을 신경을 안쓸정도로 단단해저야지.. 난 자책하다가도 그냥 이미 망한거 뭐 어쩌겠냐 나 하나 처 망한거가지고 지구 안망함 이런마인드로 대충 살아가는중 욕먹는거 두려워 하지마 누구든 욕먹어 예수도 욕먹고 대통령도 욕먹음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