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있는 사람 보면 밖에선 오히려 해맑고 아무걱정 없어보이는데

그러다 우울증으로 자살한 소식 들려온다 하잖아 궁금한게 그런 사람들은 남들 앞에서만 그렇고 집에 혼자 있어도 밝을까 우울할까 

[익인1]

밝다 우울하다 밝다 우울하다 해

[익인2]

우울하지 않을까?

[익인3]

난 항상 우울함 웃고있어도… 티 내면 불편해할까봐 더 웃음

[익인4]

우울증이 하루종일 우울하고 그렇진않아 난 5년넘게 병원다니는데 오히려 그냥 아무생각이없는스타일 그러다 트리거같은게 있어서 갑자기 죽고싶어짐

[익인5]

밖에 있으면 생각할 시간이 없는데 혼자 있으면 생각할 시간이 생기잖아 그때 우울한 생각에 젖어드는 거 아닐까?

[익인6]

진짜로 남들이 보면 걍 생각없는 애임 ㅋㅋ 속은 썩었음

[익인7]

나 심리상담사인데 이런 사람들이 제일 어려워......내 앞에서까지 밝은 척하니까 파고 들 틈이 없어 내 걱정을 다 튕겨내는 느낌....차라리 나 죽고 싶어요 분위기 있는 사람들은 물으면 묻는대로 대답해주거든

[익인12]

나 우울증이라 약먹는중인데
뭐가문제인지 약먹는 도중에 어떻게 개선돼야 나아지고 있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죽는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ㅜㅠ

[익인8]

나도 밖에선 항상 밝다, 생글생글 웃고 있다 소리 듣는데 집에선 웃음없음 우울증 진단 받은건 아니지만 나 스스로 우울하다 생각함…

[익인8]

밖에서 웃을때도 정말 웃고 싶어서 웃는게 아니라 그냥 습관이 된것 같아 그래서 딱히 웃는 행위 자체가 힘들지도 않음

[익인9]

밖에선 밝은척함

[익인10]

집에서 특히 밤에는 거의 속은 죽어있는 셈임

[익인11]

난 죽을 정도는 아니딘 한데 집에서는 그냥 시체처럼 누워만 있엉 막 엄청 우울하다 이런 것도 아니긴 한데 어쨌든 그냥 숨만쉬는 시체같음

[익인12]

밝아! 나 초긍정녀에 술담배도 안하고 독서 미술 운동 등 자기개발 철저하고 주변은 나 응원해주는 좋은사람들로 가득한데
ADHD의심돼서 정신과 갔더니 우울증이래 ㅎㄷㄷ 우울증이 뭔지 혼란 씨게 왔었어

[익인13]

개우울함

[익인13]

집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