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왕따 3년 당했는데 그거 때문에 걍 혼자인게 너무 익숙해져서 외로움을 안 탐

남들 다 친구랑 놀 때 나는 집에선 아빠한테 가정폭력 당하고 밖에선 학교 폭력 당해서 그런가 걍 나 혼자 있는게 너무 편함

중학교 때는 일진 애가 왕따 시켰는데 내가 걍 혼자서 잘 노니까 재미 없었는지 걍 다시 잘 지내자고 한적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누구랑 딱히 연락을 안 해도 외롭지도 않고 톡 같은거 오면 오히려 부담스러움

그래서 톡하는건 그나마 중학교 때 애들 몇명이랑만 하지 고등학교 대학교 때 사귄 애들이랑은 딱히 연락 안 함 하면은 뭔 말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맨날 일상이 똑같은데 뭐하냐는 질문에 대답 다르게 해주기도 힘듦ㅠ(나 맨날 드라마, 예능 보고 있음)

혼자서 영화관도 자주 가고 밥 먹으러도 잘 다니고 놀이공원도 가는거 보면 남들보다 혼자서 노는건 잘 하는것 같음

[익인1]

그렇구나
대학생?
초딩때 경험이 오래가는구나~

[글쓴이]

고등학교 때부터 다시 마음 닫게 된건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너무 친해져서 고등학교 때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마음이 딱히 안 들었음 그러다가 제일 친했던 친구랑 틀어지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더이상 친구 안 사귀겠다고 걍 다짐함
그래서 그 이후에 만난 친구들은 사실 친구라기보다는 그냥 동료라는 생각이 듦 걔들이 서운해하면 솔직히 그 부분은 미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