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행사에 내 돌 보려구 갔는데 거기 이찬원님도 오신다고 해서 팬클럽도 옴
그분들 옆에 앉았는데 옆자리 50대 처럼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응원봉도 주시고 앨범도 3장이나 주시고 먹을것도 주심
잠깐 밖에 갔다 왔는데 자리 헷갈려서 두리번거리니까 손들어서 여기라고도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했음
행사시작하고 여러 가수분들 나오셨는데 여사님이 열심히 응원하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소녀같아서 보기좋았음
그러다 내 돌 공연끝나고 퇴근길 보려고 나가려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어디가 찬원이 보구가 라고 하는 말에 심쿵함 ㅠㅠ
엄마랑 누나도 나 막대하는데 살면서 내게 친절한 여성분 처음 봄
1주일 지났는데도 그 설렜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