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도 나이라 세상 잔인한거 알고
다른 애들도 자기 인생 자기만의 생각이 있어서 알아서 일할테니까 신경안쓰거든
걍, 남이 나랑 상관없으면
피해안주면 별말도 안함
가끔 친구 중에도
왜 빡세게 일하냐 청춘 낭비란 식으로 말하는거
듣고와서 자긴 기분 안좋았다고 말하는 애들 있었거든?
나도 뭐 짜피 씀씀이도 별거 없고
ㄹㅇ 암것도 모르겠고 없을땐 걍 굶었거든
걍 나는 생각이 저럴뿐 남한테 머라한거도 아닌데
가끔 말 특이하게 하는 애가
싸잡아서 말하는거 한번 듣고
나나 모르는 애나 다 머리채 잡힌 기분이라
왜 내가 그걸 부정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기분이 좀 나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