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시쯤 애들 만나서
나포함 남자2 여자3으로 모여서 노는거 허락맡고
술마시고 볼링치고 노래부르고 놀면서 인스타에
올리고 하다가 12시쯤 애인 생각나서 카톡보냈는데
딱봐도 엄청 열받았는데 아닌척하는 말투로 답장하는거야
난 분명히 가기전에 허락맡았고 같이 노는중에
애인한테 연락하는건 나랑 만나는 애들한테
실례라고 생각해서 연락안한건데 보편적인
통념은 아닌것 같더라...
애들이 오빠가 잘못한거라고 누가 사친들이랑 놀면서
애인한테 6시간동안 연락안하냐고 적어도
1시간에 한번은 연락했어야 됐다고 하면서
얘 기분 풀어주는거 옆에서 도와줘서 어느정돈
상황이 나아지긴 했는데
이제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았지만 이해가 잘안돼..
만나거나 적어도 전화하면서 관계라는게 이어지고
발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굳이 카톡해야되는지
모르겠고 힘들어..
모솔이었어서 그런가
연애라는게 원래 이렇게 감정소모가 심해?
이제 일주일인데 왜이렇게 힘들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