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애가 일상 보고를 계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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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한다 뭐먹는다 다 말하고 사진 보내고 나한테 집 도착했냐 몇시에 마치냐 이런 거 물어보는데 이거 유죄인간이니.. 내 주변 상대랑 mbti 똑같은 친구는 (과몰입 미안 근데 지금 제일 믿을 게 이거라..)

헷갈린다 헷갈려 나도 호감표신가 했다가 약간 여자인 애들이랑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냥 워낙 그런앤가 싶고..

[익인1]

그걸 일상적으로 물어 봐…?

[글쓴이]

몇시에 마치고 이런거?

[익인1]

아니 내 말은 그런 걸 일상적으로 원래 묻는 건지 ㅋㅋㅋㅋ 난 그런 거 안 보내고 안 받아서… 연애는 어케했는지..참… 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연애할 때는 상대가 원해서 그렇게 맞춰졌는데 지금 상대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

[익인1]

오오 잘 됐으먄 좋겠다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희망 가져도 되는지 아리까리해.. 이러다가 마음 더 커졌는데 선긋기 당하면 마상 좀 많이 받을 것 같아서ㅜ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카톡으로 묻지 말고 나온나’ 해봐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안그래도 추석 담주 금요일에ㅜ보기러 했어.. ㅎㅎ 지인이었다가 몇 년 만에 제대로 연락하고 얼굴 보는가라..

[익인1]

글쓴이에게
도키도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