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이성적 호감이라고 볼 수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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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끊임 없이 카톡함

상대는 퇴근하면 칼답함

그리고 나 집중하는 거 볼 때 웃기대

오늘 뭐하냐고도 물어보고…

아니야?ㅜㅜ 나만 또 짝사랑 중인거야?ㅠㅠ 흑

[익인1]

내기준 썸인디..

[익인2]

만나자고 하면 완전..

[익인2]

근데 왜 만나자고 안하지?? 먼저 말해보는건 어때

[글쓴이]

같은 모임이라서 차마 그거까진..ㅜㅜ 그도 나랑 같은 이유로 망설이려나!! 쩝🧐🧐🥲🥲

[익인2]

아니 얘기해봐

[글쓴이]

아아아… 안돼ㅜㅜ 그 분 또 지방에 사셔서.. 마냥 내가 뷰자고 하기도 그래ㅜㅜ 다음에 서울 오실 일 있으면 보자고 하게.. 헤헤… 스리슬쩍…
일단 연휴에 뭐하는지 물어봤거

[익인2]

빨리빨리 말해야 기회 안놓친다

[글쓴이]

2에게
잌ㅋㅋㅋ큐ㅠㅠㅠ 아… 알겠어 함 해볼게..ㅜㅜ 하.. 근데 이러다 또 대화 끊길까봐도 겁나고 그래..ㅋㅋ쿠ㅜ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대화 끊길 각오로 하는거지그땐 뒤돌아보지말고 떠나

[글쓴이]

2에게
아… 응응… 마음 좀 내려놔야겠다ㅜ

[익인3]

걍 너만 좋아하는거

[글쓴이]

아악 안돼…ㅜㅜㅠㅜ

[익인4]

나 저랬는데 어장ㅋㅋㅋ 심지어 내 외모 칭찬까지 했는데 여친생기니까 쌩까더라

[글쓴이]

아..하ㅜㅜ 하 진짜 헷갈리게 하는 애들 진 다 조사놔야돼

[익인4]

나도 진짜 매일 카톡하고,, 밤새서 카톡하고 그랬거든? 번호 몇번 따여봤냐 더 많이 따였을 것 같다, 술 마시고 카톡 해놓고 이렇게 꼬장부리는거 자기 친구한테도 안그랬다면서ㅋㅋㅋ 사람 헷갈리게 해놓고 어이없엉..

[글쓴이]

와… 진짜 별로다… 진짜 어처구니없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