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은 기질인것같기도 하다..

제일 친한 친구 얘기인데..친구는 가정도 너무 화목하고 아버님 어머님 두분 다 진짜 자상하시고 친구한테도 애정쏟으심..대학교도 그럭저럭 가서 평범하게 대학생활 하는 친구인데 그냥 너무 우울하대..그래서 얼마전부터 약먹기 시작함…난 우울증이 정말 큰 일을 겪은 사람들한테만 오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익인1]

너가 모르는 일이 있는 거지.. 말 안 하면 ㄹㅇ 모름

[글쓴이]

ㄴㄴ 아냐 얘도 나한테 맨날 나는 진짜 안좋은 일도 없는데 왜 우울핳까? 라고 고민상담함..

[익인1]

아 그래?? 그럼 모르겠다 ....

[익인2]

난 공감함 큰 이상 없는데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타입이면 쉽게 우울해져 나도 가끔 땅굴파고 들어가서 이해됨

[익인2]

엄마랑 동생이 우울증 오래 앓고있고 나는 없지만 간헐적으로 발병됨 정병와^^가 딱 맞는망

[글쓴이]

와 근데 너무 공감하는게 친구가 생각이 진짜 엄청엄청 많아…땅굴 파는 스타일..?? 사소한거에도 엄청 신중하규 고민하고 하루종일 생각하고 자기전도 생각만 2시간 하고 잔대

[익인3]

맞아....나도 그럼....그냥 타고난 성향같아

[익인4]

기질이더라

[익인5]

나도그래 우울도 유전이 있긴한것같아

[익인6]

나 사주봤는데 우울한 사주래잖아 아ㅋㅋ 사주에 그런것도 나오냐고요 근데 가정 화목한 편인데 약4년째 먹고 잇고 초딩때부터 안좋은 생각 많이 햇음

[익인7]

유전 맞는것같음 할머니 엄마 이모 나 모두 기본적으로 우울함

[익인8]

좀 타고나길 잔잔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기도 함

[익인9]

물 사주가 암것도 안하는데 축축 처진대..

[익인9]

그래서 일부러 사람 만나고 밝게 살라고 하는데 근데 그게 쉽나..ㅜ

[익인10]

하 ㅠ타고나는 사람 부러움

[익인11]

유전적인것도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