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때 머리를 위로 다 올리고 자는 편인데 머리카락 조금이라도 얼굴쪽에 내려와 닿아있으면 그거 다 올려야해
2. 내 방 문 밑으로 들어오는 빛도 신경쓰여서 꺼질때까지 잠 못잠
3. 자다가 누가 내 방 들어오면 바로 잠에서 깨
4. 진동에도 깨는편이라 무조건 수면모드 해서 모든 알림 안울리게 해놔
5. 이건 자주 그런건 아니고 잠옷을 입고 있으면 가끔 너무 거슬려서 다 벗고 자 근데 이불은 괜찮아 대신 발가락 사이에 이불 조금이라도 껴있으면 신경쓰여 ㅜㅜㅜ
6. 가끔 언니가 본집 와서 내 방 바닥에서 자는데 그럴땐 한두시간에 한번씩 깨 그래서 잠을 푹 못자 (옆에 누가 있다는게 계속 신경 쓰이는건지..)
뭐 대충 이런식인데 정신의학과 가서 수면제라도 받아야할까 고민돼 … 우리 엄마도 내가 너무 예민하니까 힘들대ㅜㅜ 엄마가 가끔 아침에 빨래 넣어주러 방에 오면 그때마다 깨는데 방 문앞에 두는걸 깜빡해서 항상 내 방에 들어오시거든 그럼 난 바로 눈 떠서 일어나니까 예민한 상태고 그러다보면 가끔 짜증낼때도 있어서 엄마가 난 왜이렇게 예민한지 모르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