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내성적이면 만만하게 대하는 사람 많은거같아?

ㅈㄱㄴ

[익인1]

ㅇㅇㅇㅇ

[익인1]

나 그래서 목소리라도 크게함

[글쓴이]

그럼 좀 우습게 보거나 웃겨할까봐 걱정안됐어?

[익인1]

그렇개 안보일려고 목소리크게하는거....

[익인2]

내성적이라기 보다 성격이 순하면 그런듯?

[글쓴이]

그럼 순한 사람은 억지로라도 드세게 바꿔야 함?

[익인2]

뭐 그런거까진 모르겠음..? 알아서 하는거지 뭐

[익인3]

내성적이면 오히려 더 조심스럽게 대하지 않낭..?
내성적인것보다 약간 자기할말 못하는 호구같을때 좀 막 대하는 경향이 있음

[글쓴이]

ㅠㅠ 나 자기할말 잘 못하는데 어떻게 훈련해야되냐 .. 에휴

[익인3]

ㅠㅠ 직장인이야? 직장에서 이런 성격 진짜 잘 당해 ㅜ

[글쓴이]

아니 대학생 .. 근데 대놓고 호구같다는 인간도 있었고 얼굴이 쎄게 생겨서 무서워하다가 성격 순한거 알고 찍어누르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 조용한구 고치려고 술자리 나가면 뭐 기분 안 좋은거있어? 하면서 대놓고 꼽주는 사람도 있고..

[익인3]

아.. 못됐다 진짜

[글쓴이]

3에게
ㅠㅠ대놓고 자기주장 없어서 조종하려는 인간도 많고 화난다 어떻게 고치지 평생을 이 성격으로 살아왔는데

[익인3]

글쓴이에게
나도 예전에 대학생땐 내입장 제대로 내놓고 그런 성격은 못 됐는데 그럴수록 자꾸 당하고 화나는 일이 많이 생기다 보니까 못참겠어서 바뀐 것 같아.. 지금은 너무 사소한 것도 그냥 못 넘어가서 탈이야ㅋㅋㅋㅋㅋㅋ 성격이 불같아짐 ㅜ 그냥 내가 나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하니까 ’아닌건 아니다’ 생각으루 할 말은 하고 다니는 게 되더라구..

[익인4]

딱히..?

[익인6]

내성적이라서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 자기표현 못하고 눈치 많이 보면 만만하게 봄

[글쓴이]

맞아 그런 스탈이야 ㅜㅜ 어케 고치지

[익인6]

나도 그랬거든.. 그냥 연습해보는게 답이야
나도 자기표현 못하고 눈치만 보는 스타일이라 막대하는 사람 많았거든 ㅠ 이건 진짜 한번 뱉어봐야돼 그만하라고.. 집에서 연습해봐 나는 거울보고 연습했어 ㅋㅋㅋ ㅠㅠ
차분하게 그만하라고 기분 나쁘다고 말하고나면 대부분 그만둠 .. 근데 대신에 흥분하거나 화내면 안되고 차분하고 단호하게 싫다는 표현을 해야돼

[글쓴이]

그럼 그 사람도 아차하고 창피해해? ..ㅠㅠ

[익인6]

웅 단호하게 말하면 대부분 그만둬 안그만두면 걍 무시하고 쌩까면돼 인성이 글러먹은 인간인거라

[익인7]

응..오늘 알바하다가 겪음 가만히 있는데도 시비걸면서 갑자기 불똥이 나한테 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