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공격이라는 말 헤어진 사이에도 해당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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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상대가 여지 주면 주는 대로 흔들려서 나는 계속 붙잡았고

결과는 항상 거절이었어

마지막으로 붙잡았을 때도 걍 까이고 내가 먼저 애매한 관계 정리하려고 했는데

걔가 또 우린 같은 이유로 헤어질 건데 잃고 싶지 않다고 친구 하고 싶다길래 팽팽하게 다투다가 결국 지친다고 친구 하기 싫어졌다고 연락 끊겼거든

그냥 객관적으로 좀 묻고싶다... 내가 고백공격으로 피곤하게 만든건가

그만 거절하고 싶다는 말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ㅋㅋ

[익인2]

남자애가 헤어지고 스킨십 한거야? 그런거면 너가 뭘 잘못했나 고민하지 말고 그냥 버려.

[익인3]

쓰니가 헤어지고 너무 매달려서 그런거 아니야?

[글쓴이]

내가 답답한거 좀 못 참는 성격이긴해
근데 제발 다시 생각해 달라 나 다시 만나달라 이렇게 매달린 적은 한번도 없어… 차놓고 미련 생겨서 먼저 친구하자고 한 것도 걔고 난 진짜 친구처럼 생각하고 연락 주고받다가 걔가 애매하게 굴길래 마음 다시 생긴 거거든
근데 내가 그렇게 먼저 마음 있는 거 표현하면 발빼고 모르겠다만 반복하길래 참다가 터져서 붙잡고 난 너랑 다시 만나고 싶다 이렇게 확실하게 표현했어 그러니까 그만 거절하고 싶다 이러더라

[익인3]

음 보통 헤어지자고 하는 사람의 이유가 상황적으로 관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거든 근데 헤어지고 싶어서 헤어지는 사람은 몇없어 다만 연인으로서의 관계는 해지 됐지만 미련이 남아서 어떻게든 관계는 이어나가고 싶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는 거 같은데 친구처럼 연락을 주고 받은게 첫번째 문제이고
마음을 다시 표현을 어떻게 했는진 모르겠지만 이게 두번째 문제인 거 같아
그리고 세번째는 다시 만나고 싶다고 표현한게 컸어..
정말 쓰니가 재회 생각이 있었다면 친구 그 이상의 상대한테 서비스 제공을 해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