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불법적인 돈으로 먹고 자고 자람

올해 막 스무살 돼서 돈 벌어본 적 없어

당연히 아빠 돈으로 우리집 다 먹고 삼

아빠 직업 변천사

나 태어나기 전에 용역 깡패 사무실(아빠는 사무실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냥 조직폭력배 같음-경찰에서 범죄단체로 구분함)

태어난 후 다방들에 아가씨 넣는 소개소

대부업체(직원 네명 있는 사채업)

성인오락실(바다 이야기 같은)

룸싸롱

중간에 도박업 관련으로 집행유예+사회봉사 받은 적 있고,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오락실 하다가 징역 3년 다녀옴

그리고 딱 올해 나 성인 되자마자 사업 다 접고 식당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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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평범했어... 오히려 평범 이하였던 적도 많고

[익인2]

성인되자마자 식당 차린 건 이유가 있어?

[글쓴이]

ㅋㅋㅋ 모르겠어 아빠가 사업 뭐 할 때 나한테 얘기하고 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또 신고 당해서 감옥갈 걱정은 안 해도 되니까 난 좋긴해

[익인2]

쓰니한테는 어떤 아빠엿는지 궁금해

[글쓴이]

무섭고 다혈질인데 한 번도 때린적은 없고 화 안 나면 장난기 많고 자상한데, 또 갑자기 화나는 사람(보통 내가 아니라 이웃이나 다른 사람들이 조금만 피해줘도 엄청 화나서 욕하고 싸우고 그랬음)

[익인2]

오옹 그렇군 알려줘서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