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쯤 헤어지고 상대가 붙잡고 질질 끄는 와중에
너 애인도 갈팡질팡한 상태에서 널 만난거지
그리고 너랑 사귄지 한달만에 완전히 정리 끝내고
너한테 최선을 다하고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내 얘기인데 5년을 만났고 사귄지 초반 한달에 그랬단 사실을 어제 알게되었어
동거한지도 일년쯤되서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해
내년 봄에 결혼하거든, 근데 나에게 정말 잘해줬고 속 썩인적이 없어서 이 상황을 믿고싶지않아
너무 힘든데, 헤어져야하는거 아는데 얘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