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식탐 많고 손하나 까딱 안하는 거 왜이렇게 짜증나지

아빠가 진짜 심각하게 군것질을 많이하거든?그래서 엄마가 요즘에 과자같은거 다 숨겨놓는데 내 방에 숨겨두는 거 알아서 내방 뒤지질않나..어제 추석선물로 샤인머스캣 받아왔거든 아빠가?엄마가 잠깐 통화중인데 자꾸 포도 씻어달라는거야ㅋㅋㅋ엄마가 안 씻어주고 10분째 전회하고 있으니까 전화하고 있는데 상대방한테 들릴 정도로 아이씨 이거 하나 씻어달라는데 내일줄려고 그러냐?전화기를 붙잡고 살아 이러는데 결국 자기가 알아서 씻어먹음ㅋㅋㅋ할 줄 알면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게 넘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내가 이상한건가

[익인1]

와 우리집이랑 너무 똑같아 자기가 먹고 치우기라도 하면 말안하는데 손하나 까딱 안해서 더 짜증남

[글쓴이]

웃긴게 나랑 둘이 있을 땐 안저러거든?먹은거 다 치우고?엄마한테만 저럼ㅋㅋㅋㅋㅋ뭔 사람을 도우미로 보는것도 아니고 낼모레 50인사람이 그것도 해줘야 한다는게 짜증나

[익인2]

와 우리도 그럼..
혼자 있을 땐 혼자 라면도 끓여먹고 하는데 엄마 있음 꼭 끓여달라그래

[글쓴이]

엄마가 있으면 애가 되는걸까ㅋㅋㅋㅋㅋㅋ진짜 볼때마다 짜증나ㅋㅋㅋㅋ물론 나한텐 전에 과일 흐르는 물에 깔짝 씻고 가져다주니까 그 뒤론 안시키더라ㅋㅋㅋㅌ

[익인2]

ㅋㅋㅋㅋ하..진짜 할말하않
울엄마 평생 같이 벌고 일도 더 많이 하는 사람이라 내가 다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