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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이렇게 비 갑자기 오거나 새학기에 아프거나 일생기면 엄마한테 전화 엄청하던데 엄마는 갑자기 회사에서 나갈 수도 없고 내내 불안해하고 미안해하는거 보면 애기 낳고 싶제가 않더라…직장 관둘수도 없고 나나 애한테나 할 짓이 아닌거 같아


 
   
익인1
애땜에 전전긍긍하는 거 여러번 봐서 공감함
1개월 전
익인2
나도 우린 남초회사라 어린 자녀있는기혼 남자분들보면 애기때매 반차 엄청 쓰심...갑자기 아프고 뭐 어디 데릴러 가야하고 그런게 너무 많으시더라
1개월 전
익인3
맞아...
1개월 전
익인4
ㅇㅈ 우리회사에도 맞벌이 하면서 애 둘 키우시는 분있는데 항상 자기는 좋은 엄마 아닌거 같다고 자책하는거보면 속터짐
1개월 전
익인5
맞아 엄마들 보면 안에서나 밖에서나 죄인됨 ㅠ
1개월 전
익인6
ㄹㅇ 보기만 해도 힘든데..
1개월 전
익인7
난 우리 부모같은 사람되기 싫어서 안 낳으려고... 솔직히 나 자신도 행복하지가 않은데 애기한테 어떻게 사랑을 줄 수 있나 싶기도 하고
1개월 전
익인8
나 그렇게 애 키우기 좋다는 공무원인데도 다들 육아 관련 휴가 혜택쓰는거를 죄인처럼 굴더라고.. 나같아도 눈치보긴할거같음
1개월 전
익인9
보건교사익인데 학교에서 애기가 많이 아픈데 주변에 데리러 올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 학교는 난감하고 애기는 힘들어하고 엄마도 미안해하고 난처해하고 데리러 가고싶은데 못가니까 발동동 굴러서 중간에서 내가 다 속상해진다.. 다 애기 잘 키우려고 돈 벌고 하는걸텐데
1개월 전
익인10
우리나라 사회가 참 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11
안심하고 애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돼야 낳든지 할 텐데
1개월 전
익인12
맞아 우리 과장님도 애기 초2인데 엄청 전화와 애 아프다 학원 안왔다 이런거
1개월 전
익인13
맞아ㅜ 애키우기 힘든 직장인... 대단해 다들
1개월 전
익인14
아 진짜 ㄹㅇ... 나도 어렸을 때 그랬는데..맨날 학교 끝나면 엄마한테 공중전화나 콜렉트콜 전화기로 전화 걸고...또 똑같이 내 애한테 그런 기분 들게 하고 싶지 않음ㅠ..너무 맘 아파
1개월 전
익인15
ㄴㄷ 돈버는것도 힘든데 왜 죄인 입장으로 전전긍긍해야함?
1개월 전
익인16
공감.. 그나마 여초회사면 공감하는데 남초 회사 다니는 사람은 동료들까지 욕을 하니 힘들겠더라
1개월 전
익인17
공감 애기 아파서 약 뭐 먹여야하는지 알려주는데 화장실에 숨어서 통화하시더라 안타까웠음...ㅠㅠ
1개월 전
익인18
근데 애기다키우고 알바 취업도 쉽지않더라 안받아줌 ㅠㅠㅠ
1개월 전
익인19
결혼 안한 직원들은 연차 반차를 쉬고 놀려고 쓰는데 자녀 있으신 직원들은 애기들 혹시나 일 생길까봐 안쓰고 남겨놨다가 쓰시더라… 애기들 사진도 자리에 붙여놓고 근데 또 자식들 보고 힘내서 일 하고 회사 오래 다니고 이러는 것도 있는 것 같음
1개월 전
익인20
나라에선 저출산이라고 닦달하고 그렇게 애 낳고 케어한다고 빠지면 직장 동료들은 욕하고 커리어 지키기 + 드는 돈은 많으니 직장 그만두지도 못하고 참 애낳기 싫은 나라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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