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85l
친구 2주동안 잘 곳 없다고 해서 우리 집에서 재워줬음. 
다른 친구 한 명도 잘 곳 없다고 일주일에 한번 꼴로 3명이한 집에서 잠.
그런데 2주동안 재워준 거에 대해 고맙다는 말도 없고 우리집 오면서 뭘 사온다던가 밥을 같이 먹는데 자기가 산다던가 전혀 없었음. 
심지어 2주 사는 기간동안 내 생일도 있었는데 나는 생일선물이랑 케이크 다 챙겨줬는데 얘는 케이크만 사주고 선물은 없더라??
살면서 당연히 샤워용품, 휴지 이런거 다 같이 씀. 오피스텔이라서 관리비도 비싼데 2주나 살아놓고 고마움의 표시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너무 화남.
심지어 내가 이사했는데 입주하는 첫 날 부터 같이 산거임 ㅋㅋ

그래서 5일차 쯤에 한번 싸우고 말한 적 있었음.
내가 입주하는 첫 날부터 신세 지러 온 게 아니라 나랑 동거하러 온 사람마냥 행동함. 딱 집 처음 들어가서 짐 정리하려는데 거실 한복판에 대자로 뻗어서 잠들지를 않나. 입주청소 언제 끝나냐고 더운 티를 내지 않나. 
옷장이랑 서랍 막 열어서 자기 물건 넣어놓음. 나는 모르다가 내 물건 넣으려고 서랍을 열었을 때 걔 물건이 이미 있는걸 보게 됨. 내 집인지 걔 집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서 너무 화가 났음. 
걔가 짐이 많아서 집 좁으니까 최대한 짐 적게 들고와달라고 다섯 번 이상 말함. 말 전혀 안 듣고 다른 곳에 있는 자기 짐 계속 우리 집으로 들고 오고 당장 필요없는 물건들 우리 집으로 택배 시킴. 초반에 그만하라고 말 하기 전에는 택배 계속 우리집으로 왔음. 택배도 뜯고 바로 안 버리다가 내가 다음 날 아침 나가면서 걔 쓰레기 버리고 간 적도 있고.
에어컨도 안 끄고 나가서 낮에 사람 없는데 6시간 넘게 틀어져있었고. 화장실 불도 안 끄고 나가고. 밤에도 추워서 에어컨 끄면 아침에 걔가 다시 키고.

밤마다 방바닥 닦고 청소하는데 걔는 바닥에 누워있음. 비키라고 하면 엉덩이 쭈욱 끌면서 바닥 엉덩이로 쓸면서 일어남. 가끔 돌돌이로 머리카락 치우는 거만 함. 놀러온 친구면 당연히 안 시키지. 근데 2주나 신세지러 온 사람인데 청소는 같이 해야 하는 거 아냐?
음식물 쓰레기 많이 나오는 게 싫어서 난 배달 음식도 최대한 안 먹으려 하는데 걔는 배달 통도 큰 거 나와서 쓰레기봉투도 계속 쓰게 만들고.
과자 먹은 쓰레기나 택배 쓰레기도 제때제때 안 버려서 내가 버린 적 몇 번 있음.


나는 걔랑 같이 사는 게 너무 스트레스라서 이제 좋은 표정을 지을 수가 없어서 계속 인상 쓰게 돼. 걔는 또 내가 표정이 안 좋으니까 그것대로 짜증이 날거고. 

근데 객관적으로 내가 빡쳐도 되는 상황 아니야?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익인1
아니 와 뭐야 진짜 기가 막힘
5일 전
익인1
당장 내보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진짜 어이가 없네
5일 전
글쓴이
너네는 왜 고맙다는 말도 없냐고 카톡 보내고 싶은데 진짜 ㅋㅋㅋ 보낼까 어제도 내가 기분 안 좋았어서 걔네 입장에서는 왜 또 저러지 싶을거같은데
5일 전
익인1
나였으면 그냥 사실 손절할 각오로 다 말할 것 같어 집에서 재워주는 거 쉬운 일 아닌데 너무 고마워하지도 않고 배려 없는 것 같다고 쓰니가 너무 안타까움
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28살에 5년차 장기백수인 사촌 대박이다....662 11:1761014 7
일상네일이 ㄹㅈㄷ로 돈낭비같음 나는390 13:4531998 4
이성 사랑방/연애중다들 흐린 눈하는 애인 특징232 10:1531572 0
일상96년생 만 28세 <이게 나이 속인거임??183 13:4210619 0
삼성/OnAir 🦁 오늘 꼭 연패 끊고 승리하자! 실점은 적게 득점은 많이🙏🏻 9/.. 1671 16:116959 0
잠을 못 잤더니 깨질듯한 두통에 속울렁거림에 토할거같아 09.17 14:17 11 0
차례 저녁에 지내는 집도 있어??2 09.17 14:16 31 0
다들 명절인사 주고 받는거야? 나만 아무 연락안했나 1 09.17 14:16 32 0
친구랑 크라비 vs 다낭 어디갈까 09.17 14:16 12 0
이성 사랑방/ 스킨십 자기가 조절하겠다고 먼저 스킨십하지 말라는 짝남은 뭐야?11 09.17 14:16 217 0
코수술하고 경락 가능한가?? 09.17 14:16 14 0
명절엔 왜 잠이올까1 09.17 14:16 17 0
지금 생각해보면 옛날폰에 키링 달라고 구멍 낸 거 신기해 09.17 14:16 34 0
훈남이고 키도 큰데 cc라서 안사귐ㅠ6 09.17 14:16 325 0
남자들은 왜 너드녀를 안좋아할까?! 내주변에 예쁜 의치한 친구 있는데17 09.17 14:15 182 0
집 31도라 바로 에어컨 틀음 09.17 14:14 12 0
지상직 승무원은 기내 안에서는 일 안 하지?5 09.17 14:14 43 0
헐 나 개충격 추석에 친구랑 명절인사릏 한다고14 09.17 14:14 835 0
성심당 대전 롯백점에도 있을 빵 다 있어???1 09.17 14:14 28 0
나같은 사람 있나 나 이성하고 친구 할 때 못생겨야지만 친구함 09.17 14:13 23 0
난 명절에 어디 안가고 집에만 있고 전도 안 만들고 제사도 안함1 09.17 14:13 55 0
추석이면 어쩔 수 없는건가 09.17 14:13 19 0
곧 9월 말인데도 아직 에어컨 틈; 09.17 14:13 15 0
살찌면 확실히 몸이 둔하고 피곤해??4 09.17 14:13 37 0
오늘 테이크아웃 카페도 주문 밀려?3 09.17 14:13 3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전체 인기글 l 안내
9/18 18:28 ~ 9/18 18:3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