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일은 성향에 잘 맞아야한다는데 그 성향이 뭐야??

ㅈㄱㄴ 앉아있는 사무직 안 지겨워하고 그런거,,??

[익인1]

의미없는 일에 의미 안찾기?

[익인1]

내가 이런걸 왜하는거지? 이런생각 안들기

[글쓴이]

좀 지루함? 잘 견디는 성격이면 ㄱㅊ나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 사람들

[익인1]

내가 그런 성향인데
그런거랑은 좀 다름....

[익인2]

ㅇㅇ

[익인3]

무던하고 뭔가 시키는거 토달지않고 걍 하고

[익인4]

행정 처리 시스템이... 생각보다 되게되게 더 형식적이고, 구식이고, 답답함
여기에 불만 가지지 않고 시키는 대로 하면서 민원인들한텐 잘 둘러댈 수 있는 무던한 성격이 중요한듯

[익인5]

왜 해야하는 지 모르는 일을 민원인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뻔뻔함이 있어야 하고, 뭐 하라고 하면 토달지 않고 할수 있어야 함.

[익인5]

나는 일에서 의미 안찾고, 자기계발에 관심없고, 돈 욕심도 없고, 승진 욕심도 없고, 다 될대로 되라, 어떻게 뭐라도 되겠지 이런 성격인데 공무원이랑 안맞았던거는
1. 행정절차가 있는데, 예를들어 1,2,3,4,5를 하라고 하는데 왜 하는지 몰라, 근데 이걸 민원인들이 하게 해야해, 나는 빈말못하는 성격이라 내 기준에서 민원인들이 맞는 소리를 한다고생각하면 그걸 반박하고 지침대로 하게끔 설득 하기가 어려웠음.
2. 공문이 막 내려오는데 내가 모르는게 한바가지,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게 한바가지. 이걸 민원인들에게 설명해야 할때 참 어려움을 느낌. 법령, 지침, 이런 공부 계속 해야함.
3. 공문이 오는데 나혼자 처리할수 없는 일이 종종 있음, 그러면 주변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그게 내 성격이랑 안맞음.
4. 민원인들 화내는거, 질알하는거 이런거는 타격없음- 뭐 어쩌라고 하면 됨.
성향에 맞는다는게 그런 거야. 내 생각없이 내려오는 명령들을 아무런 의심이나 꺼리낌 없이 그냥 하는거.

[글쓴이]

헐ㅜㅜ 이해됐다 너무 자세히 설명해줘서 고마워… 슼해놓아야겠어🥲😭🥹🥹

[익인6]

그냥 일에서 의미 찾기 없기… 성장을 못해서… 그냥 월급 따박따박 들어오는 거에 의미를 찾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