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세달차고, 해당 상사님과는 사실 마주칠일이 별로 없어. 직속 사수님과 주로 대화하는 편이라, 해당 상사님과는 확신할만한 사건이 별로 없는데 긴가민가해서 올려봐
1. 처음, 첫날 인사드렸을 때 무시당함. 근데 내 목소리가 작았나? 싶어서 그 다음부턴 아예 마주쳐서 큰소리로 했더니 그 이후론 받아주심.
2. 내가 하는 기획안 발표 피드백이 전무함. 다른 동기들이 발표하면 비록 원하시는 방향과 아예 어긋나는 말이라도 긍정적으로 의견담아 답해주시는데, 3달동안 나한텐 부정적, 긍정적 피드백 그 어떤말도 없으심
3. 회식때 나한테 질문이나 말을 안걸어주심
4. 아예 내 쪽을 잘 안보시는 편인듯. 내 기획안에 대한 내용인데도 다른 사람한테 의견을 더 물으심
5. 궁금한거 물어보는 타이밍인데 내가 거리가 멀어서인지 나한테만 안여쭤보심
근데 뭔가 다 애~매한 것들이고..(남들은 그랬나?싶고 나만 신경쓰이는 그런것들) 워낙 카리스마 있고 강하고 당당?한 스타일이시라 나한테 그냥 관심이 없는 건가 싶기도해ㅠ 흥미있거나 관심가는 사람한텐 말도 계속걸고 장난치시더라고.
날 싫어하게된 계기라던가, 일이라고 할만한게 전무한데 그냥 처음부터 내가 무관심한 인간상이거나 별로인걸까?ㅠ
익들이 보기엔 별거아닌데 내가 과하게 신경쓰는거 같아, 아니면 은근히 싫어하시는 게 맞는거 같아?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