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이거 나만 이해 안 가...? (더러움 주의

언니가 이번에 술 진탕 먹고 술집에 토 다 하고 그냥 온몸이 다 젖었단 말임 하필 샌들 신어서 발도 그냥 다 젖음

근데 그러고 집 와서 바로 잠

^ 뭐 이것까진 지대로 취했으니까 넘어가

근데 안 씻은 발로 다음날 집 돌아다니고 화장실 발매트든 신발이든 밥 먹는 의자든 다 밟고 다님

그래서 내가 진짜 좀 더러우니까 언니 닿았던 곳 다 닦으라고 얘기함

그러더니 싫다고 그럼 찝찝한 사람이 닦고 치우면 되지 왜 자기보고 뭐라 하냐 하는데... 진짜 나만 이해 안 가냐

[글쓴이]

나 진짜 글 쓰면서도 비위 상해서 죽겠다

[익인1]

진심으로 패고 싶을 것 같아

[익인2]

미안한데... 왜케 개념이 없으셔?

[익인2]

남보고 치우라는 말이 나오나 진짜...

[글쓴이]

내 말이...ㅋㅋㅋㅋ 본인이 싸지른 걸 왜 나더러

[익인3]

ㅋㅋㅋㅋ 개열받아

[익인4]

아내가뭘본거지
아..아악아아악

[글쓴이]

미안해...... 글 쓴 나도 속 안 좋아진다

[익인4]

하 쓰니야 고생이 많다
넌 저걸 직접 겪은 거잖아
하

[익인5]

아 생각만해도 너무 싫다ㅠㅠㅠㅠ

[익인6]

언니 아직 술 안 깬거 아니야?

[글쓴이]

ㅋㅋㅋㅋㅋ 아니야... 이틀 뒤인가 다 깨고 나서 저런 말 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