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2년제 전문대이고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라 아직 진로 못 정했어 지금은 군대에 있어
애인이 요즘 자꾸 자기는 너에 비해 너무 부족하다, 자기를 왜 만날까 이런 생각이 든다, 난 열심히 사는데 자기는 하는 게 없다, 자기가 앞으로 잘 해야할 거 같은 부담이 든다 이런식으로 울면서 말을 하는데 난 솔직히 상관 없거든 애인이 정말 생각없이 펑펑 놀지 않고 시간이 걸려도 앞가림만 잘 하면 되는데 내가 어떻게 하면 애인이 저런 생각 안 들게 할 수 있을까? 애인한테 난 아무것도 상관 없고 너가 좋고 앞가림만 잘하면 된다 하면서 옆에서 계속 응원 해주고 하는데 저렇게 일 관련 얘기만 나오면 좀 시무룩해지더라고 나도 너무 속상해서...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