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때 체육선생이 내 허벅지랑 무릎 주물렀는데

같은 여자쌤이셨는데 왜 그러셨을까..

아 새벽에 생각나서 괜히 꺼림직하네

당시에는 기분 나빠도 이게 기분이 나쁠만한

일인가 했는데 성별 바꿔 생각해보니까…

기분 나빠…

[익인1]

어떤 상황에서 그런거야??

[글쓴이]

나무 그늘 아래서 얘들이랑 쌤이랑
쉬는데 자꾸 허벅지랑 무릎에 손 올리고
쓸고 그러시던데.. 다쳐서 조치해줬다거나
그런 거 아니고

[익인1]

맨살에 그런거야?? 그럼 더 충격적인데

[글쓴이]

반바지에 맨살에 그랬는데…

[익인1]

헐.. 동성애자나 바이셨던거 아닐까

[글쓴이]

1에게
동성애자인지 바이인지는
몰라도 이름이랑 얼굴 기억도
안 나던 체육선생님에서 성추행범으로 바뀌었어 아 기분 진짜 복잡하네

[글쓴이]

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추행
당했었구나.. 좀 충격이다
그 쌤 사립여중이라 되게
오래 근무하신 쌤인데
사립이면 아직도 있으려나..

[익인1]

ㅠㅠ 난감하네...

[글쓴이]

1에게
뭐 지나간 일이고 그 인간은 나중에 다 업보 받겠지
다시 생각하니까 소름 끼치기는하네 그런 인간들은 싹 다 경찰서 한 번 구경해야하는데
나도 교육과거든..

[익인2]

나이 많으면 그냥 한 행동일 듯... 물론 잘못된 가지만